대구 북구청은 8개 민간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개선사업에 주력한다.북구청은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민간 주도의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8개 민간 단체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공원, 유원지, 하천, 공한지, 자전거도로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등을 실시한다.이번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산격2동 새마을협회장 등 8개 민간 단체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서로 교환했으며, 협약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다. 단 활동상태가 미흡하거나 책임 구역의 청소상태가 불량하면 즉시 협약을 해지한다.협약서에 따라 8개 민간단체는 지정된 구간에 매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자발적으로 실시하며, 북구청은 청소차량을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종량제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 물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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