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화본아, 가을놀자’ 축제가 지난 11일 산성면 화본마을에서 주민, 학생,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5번째로 개최된 화본마을 축제는 폐교된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운동장에서 주민들이 70년대 가을운동회를 재현하면서 각 마을의 단합, 방문객들과의 소통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마당’, ‘어울림마당’, ‘축제마당’, ‘체험마당’으로 이뤄졌으며  새끼꼬기, 허수아비 만들기, 바구니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주민 화합을 위한 경기와 투호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추억의 사진관에서 사진촬영, 삼국유사 목판 탁본, 화본마을 농악대 공연, 추억의 학교 관람, 아트공예 및 자연예술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즐겁게 했다. 화본마을 윤진기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화본마을 축제를 방문해 주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화본마을은 금번 ‘화본아, 가을놀자’ 축제 뿐아니라 ‘화본, 어린이맞이 대축제’, ‘화본마을 김장축제’등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있다”면서 “추억과 예술이 만난 마을 화본마을로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본아, 가을놀자’를 주제로 하는 화본마을 축제는 폐교된 학교를 추억 박물관으로 꾸며 60-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경상북도가 선정한 색깔 있는 마을축제로 지정된바가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 공모에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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