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지혜를 담은 고운 발효음식을 주제로 한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가 10일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엄문화템플관에서 가진 개막식에는 고운사 호성스님, 경북도 김현기 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군의회 신원호 의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거행됐다. 의성군수는 축사에서 행사 개막을 축하드리고, 이 행사가 발전해 앞으로 계속이어 나가기를 기원했다. 사찰음식 문화제는 고운사 말사 및 전국 사찰에서 참가해 총 25개의 부스에서 사찰음식 시식 및 체험 행사를 가졌고 화엄문화템플관에는 사찰음식을 전시했다. 오후 3시부터는 산사음악회가 개최돼 사찰음식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람객 1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