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생활 지원공모 사업’에서 자연경관과 소득증대 2개부분에 최종 선정돼, 1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에 공모신청 해 5월에 제안 설명과 서류심사, 8월에 현지답사를 거처 최종 선정됐다. 자연경관 부분에서는 ‘호촌 늪 연꽃생태 경관조성사업’으로 호촌 늪 일원에 대해 연꽃테마광장, 연꽃식재, 소규모 체육시설, 진입도로확포장, 보안등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사업비는 1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호촌 늪은 지난해 공모에서도 선정돼 사업비 5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호안정비, 데크로드 등 일부 시설을 설치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시설을 마무리 하지 못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중 이번에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됨에 따라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소득증대 부분에서는 사업비 3억원을 지원 받아 월성리 일원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고령군은 이밖에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12년 낙동강 대가야문화공원조성사업, 2013년 낙동강행복누리길조성사업, 월성달맞이공원조성사업, 지난해 호촌늪연꽃생태경관조성사업 등 4차례에 걸쳐 국비 22억원을 지원받아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원에 양전리 암각화와 토기 등 대가야의 대표적인 유물 모형을 제작·설치해, 대가야의 역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군은 정부 및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할 계획이며, 최대한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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