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버건디홀에서 협의체 위원, 지원교수, 시·군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협의체 공동연수’를 가졌다.이 사업은 2014-2016년까지 3년간 20개 마을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건강취약지역의 신체적·사회적·물리적 환경을 ‘관’주도에서 ‘민’주도의 민·관·학 협력으로 ‘건강한 마을, 행복한 경북 만들기’연구과제다.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는 주민자치조직인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별 건강조사와 지역 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교수로 구성된 지원교수단의 현지 방문을 통한 기술지원과 자문, 마을건강위원회 주관의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갖는 등 기반조성에 힘썼다.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탁구교실, 스포츠댄스, 걷기동아리 활동, 푸른숲 환경정비, 매일 아침 체조방송, 경로당 건강벽화 및 건강소식판 제작 보급, 걷기코스 개발 및 걷기 맵 제작, 담배 없는 마을가꾸기, 싱겁게 먹기 실천마을 등 마을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이 직접 디자인해 실행했다.지난해 정부3.0 브랜드과제 이어 올해도 정부3.0의 국민디자인 성과관리과제로 행정자치부에 선정되기도 했다.이날 공동연수에서 지난 7월17일 협의체 회의시 논의사항에 대한 추진결과 보고와 향후 운영방안, 마을별 추진사항 발표 공유, 경북행복재단의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모니터링 연구과제 결과발표 등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이뤄졌다.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마을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한 해였으며, 내년 3차년 도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이 안착되어 건강마을공동체가 실현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경북의 건강리더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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