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기’를 개최한다. 김천실내수영장은 올해 수심조정공사와 전광판 교체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공인을 거쳐 지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5천만 국민의 스포츠대축제인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각 시도를 대표하는 3000여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로 나눠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강원도 내에 다이빙 풀을 갖춘 수영장이 없는 관계로 강원도 전국체전의 수영 전 종목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96회째를 맞은 전국체전 수영대회는 수영스타 배출의 산실로 수많은 한국 신기록과 박태환, 정다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우리나라 수영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자연채광과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쾌적한 수영장으로 다이빙풀, 경영풀, 연습풀, 온수풀, 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 하절기 야외풀로 사용되는 벽천, 인공폭포, 조경 및 조형작품 등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화합과 번영의 대축제인 제96회 전국체전 수영대회를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 최상의 시설, 숙련된 대회운영 노하우, 친절한 손님맞이로 김천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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