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도 경북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는 14일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고 변화하는 농어업 여건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도 경북의 해법찾기에 주력한다.이날 손재근 FTA대책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 2개 분과, 10개 T/F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개발’ 중간보고회를 겸해 열렷다.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위원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핵심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반영 건의 등 역할을 강화한다.도는 팀별 책임제를 도입, 농어업인력양성, 6차산업 추진, 발효식품육성, 농식품 수출진흥, 축산 및 수산업 대책 마련 등 10대 주요과제에 대한 중·단기 전략과제를 집중 연구해왔다.손재근 위원장은 “위원회는 농민 속, 농촌 속으로 들어가 현장중심의 시책을 발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부분의 주요국가와 FTA가 체결되고 다시 거대 FTA로 여겨지는 TPP 가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히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과제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FTA대응 지역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온 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했다.최 국장은 “T/F팀별로 제안된 사항들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경북 농어업이 FTA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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