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0월을 맞아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14일 중구청에 따르면 먼저 ‘제9회 대구화교 중화문화축제’가 17, 18일 양일간 종로거리와 화교소학교에서 펼쳐진다. 100년간의 화교역사를 되돌아보고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열린 이 축제에선 △사자춤·용춤, 기예단 등 중국전통 공연 △변검술사 공연 △설탕, 종이, 밀가루 공예공연과 중국전통의상, 전통음식 등의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봉산문화협회 15개 화랑이 주최하는 ‘제23회 봉산미술제’도 20-26일까지 7일간 봉산문화거리서 열린다.이 축제에선 △중앙갤러리 특별기획전 ‘50만원전’ 등 봉산문화거리 내 미술작품 전시 △전통차 시식 △환경미술, 가죽공예, 흙 체험,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선 중구청과 대구MBC가 공동 주최하는 ‘2015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부르기’ 행사가 열린다.이 행사는 지난 3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 전국 총187개 팀 중 1, 2차 예선으로 간추려진 최종 10개 팀이 상패와 상금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이날 행사엔 박정현, 린, 황치열, 박창근 등 국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아울러 이 축제는 대구MBC 방송을 통해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으로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가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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