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성서보건지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당동에 위치한 산호경로당 등 성서지역 경로당 10곳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 건강 검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 단체, 의료기관이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혈중 지질 측정 등 검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 합병증 등을 예방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개별 의료 상담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켜야 할 9가지 생활습관도 소개한다.생활습관은 △담배를 끊는다 △술은 하루에 한·두잔만 마신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뇌졸증, 심금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등이다.이외에도 최근 어르신들 사이로 급속히 늘고 있는 치매와 관련 기억력 검사 등 무료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경로당 어르신 무료 기초 건강 검사와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는 성서보건지소 보건사업팀(053-667-5711)로 문의하면 된다.이재무 달서구 성서보건지소장은 “만성질환 중 특히 당뇨질환은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중요한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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