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1991년 UN이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해 법정 기념일로 지켜오고 있다. 올해 울릉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각 기관 단체장을 포함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단체 포상, 축하 행사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울릉경비대 대원을 포함 여러 지역주민이 어르신들께 대접하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효 문화 실천 및 세대간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장을 마련했다. 각 경로당 회장들을 비롯한 여러 어르신들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니 즐겁고, 우리 노인들을 대접하고 함께 해주니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군이 이토록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게된 계기는 힘든 세월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발전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필요한 부분을 세밀히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군정에 힘쓰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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