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날‘실크로드 경주 2015’ 시군 문화의 날 마지막 주자로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가 나섰다.  14일 오전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안동시 문화의 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 내외빈들과 2,000여명의 안동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은 두 도시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의 도시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식전공연과 식후 축하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였다. 무려 8개의 공연단이 남녀노소, 시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공연에서는 남성보컬앙상블 C클래식이 “Everytime I look at you, 사랑은 생명의 꽃”을 열창하고 이어진 댄스팀 D-BOX 크루의 K-POP댄스 공연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두 팀의 공연은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식행사 이후에도 펼쳐진 다양한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안동시립합창단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부용지애’ 출연진인 임춘길, 전수미씨가 화려한 탭댄스 공연과 “부용지애” 공연내용 중 일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뮤지컬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의 한국무용 ‘신명’과 필 댄스 팀의 비보잉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트로트 가수 신동씨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쉴새없이 이어졌고 시민과 함께 트로트곡 “안동역에서”를 부르며 행사 대단원을 마무리하였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시군 문화의 날은 8월27일 영양군을 시작으로 14일 안동시까지 경북도내 23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지자체간·도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 공연관광축제 in 경주’화려한 폐막한 달 동안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도시 경주를 역동적인 비보잉과 넌버벌 공연으로 뜨겁게 달군 ‘2015 공연관광축제 in 경주’가 지난 11일 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매년 9월에서 10월에 열리는 공연관광축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넌버벌 공연들로 구성되는 축제로 올해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지방 최초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어울림 마당의 한 프로그램인 ‘2015 공연관광축제’는 9월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달간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과 특설무대를 달구었다. 난타, 드럼캣, 비밥, 사춤, 웨딩,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빵쇼, 판타스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매일 무대에 올랐다. 3,4가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계한 ‘갈라쇼’로 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실크로드 경주 2015’는 경주라는 도시의 이미지가 역사, 전통,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 등의 긍정적 이미지도 있지만 조용하고 젊은 층이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 결과,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의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공연관광협회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을 운영하는 곳이 바로 경주라는 점과 공연과 관광을 접목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의욕을 높이 평가해 공연관광축제 개최지로 경주를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을 정도로 ‘실크로드 경주 2015’와 ‘2015 공연관광축제’의 궁합이 잘 맞았다. 실제 9월11일부터 10월11일까지 관람객이 30만명을 넘을 정도로 대성공을 기록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2015 공연관광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였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칭찬을 보내주셨고,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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