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의료원의 적자폭이 내리막길 자전거 페달에 가속도가 붙었다.안동·김천·포항의료원의 적자가 지난해 95억2800만원에 이르는 등 경북도립의료원의 의료수익이 깊은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태식 도의원은 14일 열린 임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2010-2014년 5년 간 포항의료원과 안동의료원의 의료수익이 59억여원이나 줄어들었다”며 도립의료원의 경영적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건설소방위원회 정상구 도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북의 한옥을 문화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북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이 2010년 기준으로 전국의 45%인 297채, 일반 한옥은 8만9000여채나 있다.전통한옥마을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을 비롯해 무섬, 한개 등 4개의 국가지정 민속마을과 주실, 산운, 달실 등 30여개의 비지정 전통한옥마을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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