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4일 중국 광동성을 강타한 제22호 태풍 무지개로 큰 피해를 입은 해외우호교류도시 잔장시(湛江市)에 위로서한을 발송하고 심심한 위로를 전달했다.이번 무지개 태풍은 중국 남부해안을 강타해 광동성에서 6명 사망, 223명 상해, 이재민 17만명이 발생했으며, 경제 손실액은 약 4조 2620억원에 달하며, 잔장시는 재해민 61만 5000명, 피해가구 5000여 가구, 경제 손실액 70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위로서한을 통해 “잔장시가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태풍 피해를 입은 잔장시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마음 속 깊이 잔장시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많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이에 잔장시 왕종빈(王中丙) 시장은 답신을 통해 “힘든 시기에 우호도시인 포항시에서 보여준 깊은 관심과 격려는 잔장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속히 재해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포항시와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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