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도 풍물대축제’가 문향의 고장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24개팀과 영양 군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 내렸다.행사는 지난 16일 김천시 풍물단이 선두에, 시·군풍물단 입장을 시작으로 하루간의 경연 열전(烈傳)에 들어가, 일반부 22개팀과 청소년부 2개팀 등 총 24개팀이 각 15분간 시연으로 경쟁을 떠나 지난 1년간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잔치의 장이 됐다.이번 경연에서 일반부에는 포항 장기풍물단이, 청소년부에서는 구미오상고 풍물단이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으로 장원에는 도지사 상장과 우승기가 돌아갔으며 경북도 대표 풍물 팀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예로부터 풍물은 농경을 생업으로 살아온 농촌마을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해 온 우리민족의 연행예술로서 삼국시대에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조선시대에 와서 농가의 평안과 풍년행사를 자축하는 놀이문화로 크게 활성화 됐으며 그중에서도 경북지방의 전통풍물은 도내 지역 고유특색을 바탕으로 활발히 전승돼 왔다.박홍렬 경북도 박홍렬 문화예술과장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우리민족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 경북풍물대축제는 전통풍물을 발굴하고 또 그 맥을 잇는 소중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이어오신 민속예술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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