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힐링의 숲인 황성공원이 새롭게 탄생한다.시에서는 황성공원 소나무 숲을 명품 숲으로 가꾸고자 15일부터 산책로변 700㎡에 다년생화초인 맥문동 2만8000본을 심는다.맥문동은 한약재로도 쓰이는 키가 작은 여러 해살이 야생화로 소나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고, 잡초가 자라지 못할 정도로 생장력이 강해 제초에 소요되는 예산 점감효과는 물론 특히 한여름 8월에 만개하는 보라색 꽃은 황성공원의 소나무와 잘 조화를 갖춰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공원 내 잡초를 제거해 깨끗한 도시공원 조성과 맥문동으로 공원 경관 향상과 소나무 곁길로 훼손된 자리의 수목뿌리도 보호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일부 도시숲조성과장은 “앞으로 연차적으로 식재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며 아름답운 우리의 야생화 군락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소나무 숲의 아름드리 장송의 자태가 어우러진 풍광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등 황성공원이 전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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