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앉은 채 근무를 해도 예상만큼 건강에 큰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영국 엑서터대와 런던대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는 지난 16년간 집이나 직장에서 장시간 앉아 근무한 영국 런던의 공무원 5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기본적인 신상 기록을 포함해 하루 평균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과 유형, 운동량, 사회경제적 위치, 식생활, 흡연·음주 등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현재 건강 상황을 분석했다.리처드 펄스포드 엑서터대 스포츠·건강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야 조기 사망 위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기존 연구와 다른 관점이다"며 "조기 사망 위험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이것 말고도 다양하다"고 밝혔다.이어 "활동적인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건강에 중요한 것은 맞다"며 "개인적 움직임과 에너지 표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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