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 영농대비 가뭄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간다.경북도는 앞서 지난 14일 김관용 경북지사 주재로 ‘가뭄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현재 강수량 및 저수율이 저조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관련기관과 함께 앞으로 비가오지 않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수율이 매우 낮아 내년도 영농에 지장이 우려되는 문경 경천저수지를 농림축산식품부 오경태 차관보 일행과 함께 직접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장으로부터 현재 저수 상황 및 향후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최 국장은 농식품부 오경태 차관보에게 우리도의 가뭄대책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국비지원 등을 요청, 오 차관보도 국비지원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611.5㎜로 평년대비 62% 수준이고, 저수율은 56.3%로 평년대비 73% 수준으로 전국 평균 58% 보다는 높은 편이다. 도는 그동안 13개 시·군 저수지 준설 70개소에 25억 원을 투입해 준설을 완료, 23개 시·군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비 83억 원을 지원, 간이양수장, 관개시설, 관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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