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진남 농업회사법인 김진경(마성면, 29)대표가 ‘진남 고추장’으로 전국6차산업화 가공상품 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2015년 국제농업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전남도 농업기술원(나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농촌자원사업의 새로운 유통·마케팅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6차산업화 경영주체들의 성공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도 예선을 통과한 전국18개 농업경영체가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내·외부 전문가 심사단 20명(70%)과 국민 심사단 30명(30%)의 평가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경진을 진행했다.㈜진남은 외할머니 때부터 3대에 걸쳐 매운탕 전문점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물 어육을 활용한 ‘만능’ 천연 조미고추장을 개발해 외식업에서 제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메기 고추장 및 그 메기 고추장을 포함하는 요리로 특허 등록 및 2015년 기능성 강화를 위해 오미자박 압착액 함유 오미자 고추장 또는 어육 고추장, 그 제조방법 및 그 고추장을 포함하는 요리로 특허를 출원 중이며, 전통식품 품질인증도 획득했다.또한 김진경 대표는 어육을 갈아 넣은 찌개용 고추장과 지역 특산물을 적극 사용한 오미자고추장, 사과고추장 등 기능성 고추장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최연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을 받은 바 있다.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적 트렌드를 접목한 신개념 고추장으로서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출품한 제품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인 11월1일까지 행사장내 국내관에 우수가공제품으로 전시된다.김진경 대표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1인창조비즈니스센터에서 잘 지도해 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체험장과 판매장 운영, 고추장·된장 항아리 분양, 체험용 키트 제품 개발, 고모산성 등과 연계한 히스토리 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문경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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