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T증후군 환자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이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 생기는 증상이다. 근막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디스크, 거북목증후군, 안구건조증이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VDT증후군 환자 수는 총 967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3%로 세계 4위 수준이고,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3시간 30분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근육’과 ‘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같은 자세로 화면을 오래 보거나 손으로 기기를 조작하면 몸의 근육이 뭉치고 신경이 잘 붓게 된다.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육을 오래 안 움직여 생긴다. 근육이 딱딱해지고 통증도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목에서 어깨로 연결되는 승모근이 경직되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 수근관 안 신경이 눌려서 생긴다. 손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힘줄이 부으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긴다. 잘못된 거북목 자세 때문에 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있다. 이외에도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안구건조증이나 비염,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다.스마트폰은 눈과 수평이 되도록 들어 올려 쓰는 게 가장 좋다. 15분 사용하면 2-3분가량은 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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