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가을철 가뭄으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수원인 계곡수가 마르고 지하수 수위가 내려가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20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봉화군과 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은 합동해 가뭄우려지역인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조사했고 이를 통해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물 지원과 소방차 운반급수 지원을 협의하였으며 물야지방상수도 가뭄에 대비해 주 수원인 물야저수지의 방류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했다.아울러 봉화군은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5750병을 지원했으며, 2700병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뭄 해소 시까지 상황보고 및 유지를 철저히 하고 예비비를 투입, 암반관정 개발과 긴급급수관로 설치 및 보수, 급수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와 병물 지원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행정력을 다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