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디자인인식 증진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어린이디자인대상 및 어린이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개최돼 6,6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16일 개막식에서는 화령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편리한 어린이 생활용품 디자인’을 주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3회 대한민국어린이디자인대상’에서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본상 7점에 대한 시상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회도 같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국립어린이 디자인창의센터’ 상주시 유치 계획에 의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3회 대회는 ‘내가 타고 싶은 자전거 그리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디자인경진대회’에서 어린이들의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표현한 260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비즈팔찌 만들기, 손수건 디자인, 장승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체험, 포토존, 에어바운스, 상주 한빛태권도장 줄넘기 태권도 공연, 상주 농·특산물 홍보·판매·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어져 주말 상주를 찾은 가족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되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디자인은 다양한 발전가능성과 고부가가치를 지닌 전략산업이므로 상주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와 협력해 디자인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미래의 인재인 어린이들을 위한 독창적 제품개발과 환경 구축을 위해 미래 디자인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