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후원하고 북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3회 북구사랑 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북구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5㎞와 10㎞ 두 종목으로 열리며 마라톤 동호회원과 일반주민 등 2500여명이 출전해 함지산의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도심의 가로수 길을 달리게 된다.대회에 앞서 오전 9시께 대회를 축하하는 댄스 시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등 공식행사에 이어 오전 10시 출발신호와 함께 2500여 건각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5km 코스는 구민운동장을 출발해 칠곡현대아파트와 50사단 남문, 구리네거리, 50사단 정문을 지나 구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마련됐다.10km 코스는 구민운동장에서 부영7단지아파트를 반환해 구암삼거리와 칠곡현대아파트를 거쳐 3호선 학정역과 칠곡경대병원을 지나 출발지인 구민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다.종목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되고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국밥과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줘진다.북구청과 북구생활체육회는 대회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라톤 코스에 자원봉사자 25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북구보건소와 서부소방서, 대구보건대병원에서는 구급차와 구조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구조업무를 지원하게 된다.한편 북구청은 마라톤이 진행되는 당일 △도시철도3호선, 팔거역-학정역-칠곡경대병원역 구간이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호국로, 학정1교에서 구민운동장으로 나가는 램프구간은 10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체육과(665-2171)와 북구생활체육회(665-2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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