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의리와 신념의 선비정신 체험으로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하기 위해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에서 ‘2015년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구청 공무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퇴계 선생의 섬김의 정신과 청빈한 선비 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구민을 사랑하는 ‘900의 변화, 50만의 행복’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수련원에서 김병일 이사장의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도산서원 의례체험으로 마음을 다지고,  퇴계 종택에서 종손(제16대 종손 이근필)과의 대화를 통해 겸손의 미덕을 체험했다. 또 ‘변화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란 주제로 분임별로 진행된 실천토의로 관행적인 부조리 사례를 이해하고 직원의 대응방안 및 개선의지를 고취시키는 교육적 효과를 키웠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퇴계 이황 선생의 생애와 인생관을 알아보고 선비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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