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시달릴수록 건선 재발률 더 높아

건선은 붉은 발진 위에 은백색의 각질(인설)이 쌓이는 질환이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표피세포의 성장주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흰 각질이 수북이 쌓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포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 전달을 위해 환부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은 발진도 나타난다.건선은 평생 면역이 가능한 감염성 질환과 달리 수면부족, 인스턴트 과다섭취, 과한 음주와 흡연 등 과거의 원인인자에 자주 노출되면 재발하기 쉽다.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건선을 완치했다고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건선 등의 피부질환 발생 원인은 면역 교란에 있고 외부 독소 유입을 차단하지 못하는 장 면역체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크기 때문에 교란된 면역체계를 안정시키고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건선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건선은 과거의 원인인자에 의해 다시 재발하고 또 처음부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관리 또한 필수라고 조언하고 있다. 건선은 많은 질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음에도 아직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면역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건선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선 등의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은 독소물질의 체내유입과 인체의 면역력 교란이 겹칠 때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체내 독소 축적의 가장 큰 원인은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한 외부 독소 유입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