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최근 자신의 책 출간을 앞두고 영남에서의 스킨십에 나선다.김 전 의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사생결단, 김 브라더스의 2016 영남도전기`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같은 당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과 김 전 의원의 대담 형태로 진행된다. 둘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의 정치 극복기와 내년 총선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자신의 지역구인 군포를 뒤로한 채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로 내려왔다. 그해 대구 수성갑 총선출마와 지난해 대구시장 선거에 잇따라 나서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의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자신의 저서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본격 출간을 앞두고 있는 김 전 의원은 최근 같은 당 박영선 의원의 토크콘서트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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