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3층강당)에서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업무용 토지 매입자 및 매입 희망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신도시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도청신도시 개발초기부터 적극적인 유관기관·단체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신도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유도해 빠른 기간내에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문화와 생태 행정도시기능을 갖춘 행정중심 복합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설명회에서 도는 도청신도시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경북개발공사는 신도시 토지공급 계획 및 절차 등을 참석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도청신도시 및 주변도시의 발전방향과 신도시내 유관기관·단체 이전의 필요성과 지원 사례 등을 현실성 있게 말렸다.2027년까지 인구 10만 명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신도시의 미래비젼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경북도는 도청신도시 이전 대상기관에 대한 기초자료 등을 통해 대구·경북에 있는 유관기관·단체중 정부 및 도 단위 공공기관 18개소와 유관 및 사회단체, 금융 및 언론기관 등 81개소 등 총 130개 기관을 유치대상 목표로 정하고 해당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현재 유치목표인 130개 대비 100여개(80%) 기관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에 도청, 교육청 등 중추기관의 이전에 따라 앞으로 유치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층 박차를 가한다이전희망기관단체는 2010년 57곳, 2011년 62곳, 2013년 92곳, 2015 104곳이다.지금까지 경북도는 유관기관·단체 유치를 위해 이전 의향조사 및 부지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상기관에 대한 이전의향을 파악했다.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동설명회, 워크숍 등을 통해 신도시 개발계획, 토지분양 진행에 대한 정보제공 등 유치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새로운 미래 천년을 여는 도청 신도시 건설에 따라 더 큰 경북, 뉴 비전 경북을 만들기 위한 도 단위 주요 유관기관·단체의 조기 이전과 함께 민간 투자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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