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영남고등학교 강당에서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 동아리 연합 주관으로 ‘창의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달서구 12개 고교, 18개 과학동아리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1년간 창의 과학 활동을 통해 축적한 과학적 지식과 재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부스로 18개 과학 동아리가 LED 광섬유 화분, 3D프린터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 및 네임카드, 폴리우레탄의 특성을 활용한 머핀 만들기 등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희귀생물자료 전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4D 영상체험, 나만의 창의적 헤드폰 만들기 등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기심을 유발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한편 지난달 19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5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영남고 과학동아리 바요필이 달서구 수밭골 일대 반딧불 생태지도 등 자연생태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해 고등학교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회(DAS) 및 영남고 과학동아리 조민호 지도 교사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은 달서구 9개 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뜻을 모아 2013년 10월 구성했고, 지난 해부터 달서구 교육경비 보조 사업으로 선정돼 저명한 과학자 초청 특강,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술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의 과학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펼쳐 오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고등학교 발명동아리 학생 뿐 아니라 어린이, 어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체험 활동을 통한 생활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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