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0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대명행복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지난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가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대명행복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근린 재생형 사업으로 총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대명2, 3, 5동의 대명공연문화거리와 현총로 일대가 대상 지역이다. 우선 올해는 삼각지네거리에서 앞산네거리에 이르는 현충로 주변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역세권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날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에선 지역총괄계획가와 좋은 이웃 자문단 및 협의체,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명 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추진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임병헌 남구청장은 “도시 재생 사업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사업 성공의 든든한 밑바탕이 된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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