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가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약속했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민중의 지팡이로서 항상 국민 곁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과 경찰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경찰관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국민안전 향상과 경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제도적, 예산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늘어가는 강력, 지능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예방을 위해 경찰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게 해결돼야 한다"며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에 방탄복 등 보호장비 구입 예산 29억원을 신규로 반영했고, 경찰의 20%를 차지하는 경사 계급 7급의 기본급을 4만원 인상했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경찰 70%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험근무 수당 현실화를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며 "인력 증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진하 사무총장도 "경찰이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그 헌신에 합당한 인식과 대우를 받을 수 있을 때 우리의 치안이 보다 더 강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도록 경찰의 권위와 위상을 바로세우고,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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