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취하게 되는 자세는 어떤 것일까? 대부분 구부정하게 앉아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 혹은 TV를 보는 일일 것이다.그런데 현대인들이 주로 호소하는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목통증, 어깨통증, 만성두통이 사실 잘못된 자세 때문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 또는 학생들은 불편한 자세, 또는 바르지 못한 자세 등 나쁜 자세로 지내는 시간이 길다. 반면 하루 중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은 턱없이 짧아 척추, 목 등 골격과 근육에 관련된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허리와 목은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기 쉬우며, 이로 인한 신체전반의 불균형이 두통까지 유발한다는 것.전문의들은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하루의 반 이상을 의자에 앉아 있기 때문에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가 목, 어깨, 두통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잘못된 자세는 척추를 휘게 하고 내부 장기에까지 압박을 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으며, 균형을 깨트려 목통증, 어깨통증, 만성두통, 요통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렇다면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일까? 우선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엉덩이를 뒤로 바싹 기댄 후 등받이에 허리와 등이 닿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후에는 몸이 좌우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리 역시 균형을 잡은 상태에서 발바닥이 땅에 닿도록 하면 된다.또 장시간 앉아 있을 때에는 한 시간마다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이미 척추의 문제가 심해져 있고, 두통 역시 만성화돼 있다면 적절한 치료법의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일반적으로 전신 거울을 봤을 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한쪽 어깨가 처진 현상, 신발의 한쪽만 빨리 닳아 망가지는 현상 등이 보인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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