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복지 계획의 이행력 담보와 지역복지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2일 제주시에서 개최된 ‘제10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자체수립과 맞춤형 노인건강관리 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확대, 나눔문화를 통한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운영, 의성만의 보건·복지·의료 통합인프라 구축 주요핵심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의성군은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장기 비전 마련을 위해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해 우리 지역사회복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원화 돼있던 복지업무 창구를 사회복지과로 일원화했으며, 모든 복지사업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 및 운영비 지원, 노인기초연금 지원,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맞춤형 노인건강관리 체계구축 등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생활안정 자금과 최저생계비 등을 지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엄마·아이 건강멘토서비스와 농어촌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안동병원, 세이브 더 칠드런 등과 MOU를 체결, 엄마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앞으로 의성군은 급속한 고령화와 취약계층 증가, 정부에서 약속한 복지확대 지출 등으로  복지재정 부담은 계속해서 증가 하리라 판단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향후 시책들을 살펴보면,첫째, 사회적 지지체계 확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복지자원 조사 및 데이터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복지공급자인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을 강화,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며, 수요자 중심의 지역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집수리 전문봉사단 활동과, 장애인전용 리프트 차량운행을 확대한다.둘째, 지역민의 생활편의시설 확대와 기능을 활성화 해 나간다.상대적으로 편차를 보이는 서부생활권역의 부족한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방과 후 놀이터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하고, 점진적으로 관련시설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통합공공도서관 신축, 종합복지관, 청소년센터, 국민체육센터, 건강복지센터 조기 정상화 등 기존에 구축된 생활편의시설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셋째, 지역민의 경제적 어려움 경감과 해소를 위한 사업을 대폭 확충한다.장애인, 노인, 저소득 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본여건을 만들어가기 위해 장애인 보호 작업장, 지역특화 노인일자리 사업,  의성지역자활센터를 설치, 사회참여를 통한 삶의 만족도 제고와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6기 1년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면, 2년차부터는 의성군장기복지계획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로,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가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시책을 계속해 펼쳐 나가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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