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영주사과축제가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철과 맞물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본격적인 부사 사과출하 시기에 맞춰 24부터 11월1일 까지 열리는 영주사과축제 첫날, 제철 사과도 사고 단풍구경도 하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장사진을 이뤘다.사과조청으로 만든 사과한과, 사과피자, 사과풍선만들기, 사과압화, 사과화장품, 영주생탁막걸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벤트와 무대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부석사 단풍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려는 손님들로 무료사진인화코너는 항상 만원이다.특히, 첫날에는 사과의 날(10.24)을 맞아 장욱현 영주시장과 풍기인삼아가씨 및 관계자들이 부석사 입장객들에게 1,024개의 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치며, 사과를 통해서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영주사과에 대한 사랑을 당부하기도 했다. 영주는 소백산 국립공원 접경 남쪽기슭 대부분이 과수원이다. 고지대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의 영향으로 과육이 치밀해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전국 제1의 사과생산량을 자랑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사과의 날을 맞아 부석사 입구에서 사과를 나눠드렸더니, 내려오는 길에 한 박스씩 사가더라면서 부석사와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영주사과를 통해 더 건강해 지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단풍의 계절 가을, 산에 오르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영주 부석사를 찾을 것을 권한다. 천년고찰 부석사도 보고 가을 은행나무 단풍길도 걸으면서 사과축제장에 들러 체험도 하고, 시식도 하고 갓 수확한 산지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한편 축제관계자는 인근 콩세계과학관에서 부석사 주차장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축제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콩세계과학관과 사과홍보관도 둘러보고 갈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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