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이른 봄부터 땀 흘려 키워 낸 벼를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가기 위한 적기 수확에 주력하고자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태풍에 의한 벼 쓰러짐과 병해충 발생이 거의 없어 밥맛 좋은 쌀이 전년과 비슷한 량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선 전 지도력을 총동원해 10월 상순부터 담당 마을별로 순회하며 농작물 관리와 벼 적기 수확, 농기계 순회 수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벼 베기와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을 중점 지도하며 벼 수확시기가 빠르거나 늦어지면 완전미가 감소하므로 육안으로 이삭 벼 알이  90%이상 익었을 때가 적기이다. 종자용 수확은 적기보다 약간 빠른 것이 좋다.또한 벼 건조 시 적정 온도는 도정 및 수매용인 경우 45-50℃이며, 종자용은 40℃이내로 건조해야 하고 안전 저장과 도정을 위한 수분함량은 15%이하로 건조해 저장해야 한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 메뉴얼에 따른 적기 수확과 건조, 저장 등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수확이 완료되는 시기까지 현장기술을 중점 지원해 내년도 우량종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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