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공들여 만든 뒷미지 연단지가 제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뒷미지 연단지는 김항곤 군수의 집에서 불과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조성당시 성주군이 군수의 집 가까이에 있는 방치된 저수지에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해 말도많고 탈도 많았다.초전면 용성리 뒷미지 저수지 2만5932㎡(7844평)의 면적에 산책로를 맏들었고 정자와 구름다리를 세운 뒤  백련과 홍련, 수련 등 연꽃을 심어 연꽃단지(생태공원)를 꾸몄다.뒷미지는 농업용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연꽃 자생지로서 근래에는 연꽃도 거의없는 방치된 저수지였다. 산책로를 조성하고 정자와 구름 다리를 세워 백련과 홍련  수련을 심어 연꽃단지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성주군은 “뒷미지가 연재배에 최적지이고 생태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이용하기 적합하다”는 이유를 들었다.성주군은 사업비 5억4800만(도급액 3억3900만, 관급 2억900만)으로 발주했다.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6억8800만을 들여 2013년 완공했다.설계변경 이유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식재공사와 준설토 이송거리 연장 등이다.문제는 현장에 가면 느티나무는 심은 흔적도 없고 왕벗나무 등의 식재도 견적서와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애초 사토(1만9000㎥) 운반거리는 500미터로 잡혀 있었고 실제  200여미터 근방 이장논에 객토를 했다.이 일대 주민들은 6㎞로 설계 변경한 객토(4500㎥)는 뒷미지 옆에 야적후 1년여후에 업자가 매도한 것으로 안다고 알려줬다.결국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려 공사를 한 셈이다. 이렇듯 예산을 들여 지은 뒷미지 연단지에 나들객이 뜸해 허울뿐인 뒷미지 연단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주민들은 준공한지 2년여 지났지만 “생태공원을 만들어도 찿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주민의 수익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뒷미지 연꽃단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성주군 주민들도 뒷미지 연꽃단지 조성 공원사업에 대해 ‘군수공원’이라고 뼈있는 말을 했다.뒷미지 조성공사는 군의회에서 예산 전액이 삭감돼 반려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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