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10명중 2명이 나쁜 식습관으로 만성 위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제약사 한국코와가 현대인의 생활습관을 코칭해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총 7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위(胃)습안습 체크리스트!’ 행사를 한 결과 경중의 차이만 있을뿐 조사대상 대부분이 좋지 못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행사에서는 △평소 달거나 짠 음식을 주로 먹는다 △과일이나 야채보다 고기를 좋아한다 △물보다는 탄산음료나 커피를 더 좋아한다 △한번 술을 마시면 밤을 새는 것이 기본이다 △아침은 거의 먹지 않는다 △굶는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푼다 등 7개 문항을 조사했다.그 결과 5개 항목의 생활습관을 택한 참여자가 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4가지 항목(19%)을 택한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6-7개의 항목을 택한 응답자는 20%로 1-2개의 항목을 택한 응답자보다 많아 위 건강을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회사측은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분석을 빌어 1-2개 항목을 선택한 소비자는 ‘매우 건강하지만 위 건강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을 달았다.이어 3~5개를 체크한 소비자는 ‘식습관 개선과 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6~7개 항목 선택자는 ‘위건강에 너무 무책임하다’며 위건강 만성 주의보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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