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식량자급 목표 달성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아이쿱과 국산밀 전량 수매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후 지난 23일 청리면 청상리 일대에서 파종행사를 실시했다.청리면 청상리 마을주민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수선산 작목반(작목반장 김진용)은 청상리 일원 25ha(청상리 517번지 외 70여필지)의 면적에 집단적으로 밀을 파종했으며, 생산전량은 4만2000원(40kg/포대)에 아이쿱에서 수매할 계획이다.이번에 파종한 국산밀 품종인 조경밀은 다른 밀에 비해 숙기가 3-5일 정도 빨라 6월 10일 전까지 수확을 끝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경북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며, 미질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빵류, 라면 등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고급밀 중 하나다.또한 상주시 청리면에서는 국산밀을 소재로 靑里面 지명처럼 ‘푸른 고을의 보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靑寶里 축제’를 기획하고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살맛나는 마을을 가꾸기 위한 한마당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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