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의 크고 작은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1972건이 펼쳐진다.‘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날이다.▣경주시·청송군경주시 충의당(忠義堂)에서는 문화마을들소리의 ‘뜻밖의 외출’이, 청송군 송소고택((松韶古宅)에서는 정가악회의 콘서트가 각각 펼쳐진다. 충남 논산군 명재고택(明齋古宅)에서는 댄스팩토리의 ‘해설이 있는 위대한 우리 문화유산 - 국악기의 재발견’공연을, 나주시 남파고택(南坡古宅)에서는 천우의 ‘연희 융합 프로젝트’를 만나 볼 수 있다.부산 동래향교에서는 서울펠리체앙상블의 ‘힐링과 사랑 콘서트’가, ‘문화가 있는 날’ 다음 날인 29일(목)에도 광주시 무양서원 및 제주향교에서 작은 음악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고택에서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아울러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이 10월에는 4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156개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찾아간다.10월 집들이콘서트는 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 씨의 고향인 경북도 청송군에 있는 작가의 집필실에서 김주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한복디자이너 이효재 씨의 작업실인 성북동 ‘효재’에서 국악인 이자람밴드가 참가한 콘서트로 이루어져 동시에 개최된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우수 직장인 밴드 동호회에 대해 음악창작공간인 뮤지스땅스의 연습 공간 제공 및 전문가 지도, 음원 녹음 및 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주경야락(朱耕夜樂)’ 사업은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추진한다. 1차로 선발된 10개 팀은 총 68팀의 직장인 밴드가 유튜브에 올려놓은 동영상 등을 심사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소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분야인 영화는 종전에는 6시에서 8시까지만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5시부터 9시까지로 확대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가을 관광주간인 만큼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