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 초청특강 및 오세훈·권택기 전 특임차관(18대 국회의원) 토크콘서트가 안동 3040희망포럼 주최로 지난23일 오후4시 안동과학대학교 강당에서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매력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창조경제는 문화가 선도 한다”고 밝혔다.오세훈 전 시장 “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한 매력 있는 나라를 주장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 다른 나라로부터 존경받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오세훈 전 시장은 서울시장으로 재임시절 별명으로 디자인 시장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디자인 서울 정책으로 새빛둥둥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을 기획해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했다. 건설당시 많은 정치세력들이 힐난했지만 지금은 분명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역설했다.오세훈 전 시장은 디자인산업 육성과 함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별 순위에 우리나라는 10위권으로 상당한 수준에 있지만 그에 걸맞은 국제적 이미지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단 기간 고속성장과 산업화를 이룬 다양한 경험을 지닌 나라다. 이를 활용해 아프리카와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발전 노하우를 줄 수 있다. 그 근간에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근대 역사문화를 내세웠다.오세훈 전 시장은 ‘매력 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라는 국가 브랜드 전략을 제안 했다. 그것이 바로 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라고 주장 했다.한편 권택기 전 특임차관(18대국회의원)은 시민들이 인터넷으로 신청한 질문과 현 정치상황을 묻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진행을 통해 안동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답변에서 오 시장은 지금의 청년실업은 시작에 불과하다 10년 안으로 쓰나미급 취업난 시대가 올 것이다. 첨단과학이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 현 정부가 인기 없는 4대 개혁을 하는 이유가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권 전 차관은 특임차관 시절 이집트와 남수단 등을 대통령 특사로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대학생 1만명으로 청년봉사단을 구성해 해외로 보내자는 제안에 대해 오 시장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총액 가운데 20%인 3천억원으로 3개월, 아니면 1달이라도 해외로 보내자 특히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에 가보면 자기 스스로 어떻게 살까. 삶의 길을 찾아 갈 것으로 본다. 나가면 안다고 적극적으로 동감을 나타냈다.토크콘서트를 마무리 하면서 권 차관이 안동문화관광 홍보대사가 돼줄 것을 즉석에서 요청하자 오 시장은 총선에 승리해 안동을 다시 한 번 찾아오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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