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음식점에 대한 만족도가 65.2점(100점 만점)으로 5년 전보다 14.8점 향상됐으나 여전히 ‘어둡고 불친절한 표정’에 대한 지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대구시민 350명, 타 지역민 350명을 상대로 대구지역 음식점의 친절서비스 수준과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65.2점으로 지난해(63.6점) 보다 1.6점, 조사 첫해인 2010년(50.4점) 보다는 14.8점 상승했다.8개 조사 항목 중 ‘신속한 음식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70점, ‘고객 요구에 대한 응대’는 69점, ‘직원 복장 청결’은 67.7점을 받은 반면 ‘제공 메뉴의 설명과 안내’는 54.8점, ‘고객에 대한 전반적 관심’은 62.7점으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음식점의 친절서비스 제고를 위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응답자들은 ‘밝고 친절한 표정’(19.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상냥하고 공손한 말씨’(15.0%), ‘제공 메뉴에 대한 설명과 안내’(14.3%), ‘고객 요구에 대한 즉각적 응대’(11.6%) 순으로 들었다.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음식점의 친절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미흡한 부분을 중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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