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진행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달서구의 ‘웃음과 정이 넘치는 파도고개 미로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앞서 달서구는 노후 단독 주택이 밀집한 두류1·2동을 우음과 정이 넘치는 공동체로 바꾸기 위해 주민 리더,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기업체 등 민·관 협력네트워크 ‘파도고개 만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특히 꼬불꼬불한 골목, 미로(迷路)를 모자이크 타일벽화 등을 통해 아름다운 미로(美路)로 조성했으며, 헌집 수리,  연탄나누기, 골목길 김장, 벼룩시장 등 주민 2000여명과 함께 계절별 공동체 활동을 펼치는 등 민·관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 회복의 노력을 인정받았다.한편 이번 공모는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의 효율적 대응, 행정비용 절감,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행정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창의행정, 협력행정 2분야에 10개 지자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전시되며, 시상은 30일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 개발·발굴하고, 지역 곳곳에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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