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장인구 1000명당 고혈압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는 전남 지역이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의료보장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종합한 시도별 통계지표이다. 지난해 전국 기준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고혈압 환자수는 114.2명, 당뇨 50.5명, 치주질환 349.6명, 관절염 122.2명, 정신 및 행동장애 54명, 감염성질환 220.5명, 간질환 23.8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강원지역이 1000명당 152.6명으로 전국 기준 114.2명보다 38.4명이 많았다. 당뇨는 전남이 66.6명으로 10.1명이 많았다.치주질환의 경우 광주가 373.4명으로 전국 기준 349.6명을 상회했고 관절염도 전남이 18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66.4명인 전북 지역이 꼽혔으며, 감염성질환은 광주가 255.4명, 간질환은 전남이 29.5명으로 전국 시도별 중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나타냈다. 1000명당 질환별 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고혈압(광주 89.6명), 당뇨(울산 42.8명), 치주질환(경북 320.3명), 관절염(울산 101.4명), 정신 및 행동장애(울산 42.9명), 감염성질환(강원(198.8명), 간질환(세종 2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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