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봄부터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11월 01일-12월 31일)을 앞당겨 지난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9명을 조기에 투입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봉화군은 입산자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18개 지구 8,584ha 산림을 입산통제구역(등산로폐쇄포함)으로 지정·고시했고 이를 통해 입산통제를 강화, 산불발생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감시원 95명, 산불감시탑(4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3개소), 임차헬기(1대)를 운영, 산림연접지역 인화 물질제거, 산림근접 경작자, 거주민, 독가촌, 취약자 등을 중점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특히 봉화군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논·밭두렁 및 농산물폐기물 소각이기 때문에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중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고, 산불가해자 및 실화자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