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연탄은행은 27일 예천교회에서 동절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연탄은행 재 개식을 개최했다.  예천연탄은행은 2010년 2월 설립되었으며 지난 4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소외가구를 중심으로 30만장의 연탄을 기부 받아 이들에게 전달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구들을 데워주는 파수꾼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이날 재 개식을 시작으로 예천연탄은행은 금년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5만장의 연탄을 기부 받아 150가구에게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하여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연탄보일러 교체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예천연탄은행 대표 김영수 목사는 예전에 한 할머님이 많지는 않지만 연탄 지원을 받고 두 손을 꼭 잡으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라고 인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도 소외 계층 적재적소에 사랑의 연탄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박창수 부군수는 예천연탄은행 재 개식을 축하하면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한 겨울 추위와 싸우며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이웃들이 많으므로 오늘 이 행사가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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