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평생학습동아리 ‘참살이(참되게 살아가는 모임)’회원들이 29일 오전 11시 수성못에서 수성못의 수질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는 수성구에 등록된 평생학습동아리 ‘참살이’ 회원들이 준비한 것으로 이들은 2014년 제3기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료생들이다.EM 흙공은 유효 미생물이 포함된 EM 효소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서 만든 것이다.흙공이 물속에 가라앉아 서서히 풀어지면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것으로 친환경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참살이’ 회원들은 수성구청의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흙공을 만들었으며 수성구 평생학습주간인 지난 11일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함께 100개의 EM 흙공을 수성못에 이미 투척한 바 있다.이번에 던질 흙공은 참살이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직접 만든 것으로 발효가 완료돼 다시 한 번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참살이 모임 회장 남윤우(58)씨는 “배움은 실천할 때 가치가있다는 생각으로 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수료생들이 함께 생각해낸 방법이다” 며 “앞으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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