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자체 지적재조사사업 우수·모범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7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을 대상으로 우수·모범사례를 수집·발굴하고 다양한 노하우 기법 등을 전국으로 확산·공유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했다.북구청에서 제안한 사업은 ‘토지거래 시 지적재조사 상황 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방식 개선과 사업의 창의성, 적정성, 사업효과와 타 지자체 확산시행 가능 여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사례 내용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토지에 대한 소유권 변동이 있을 경우 민원서류와 민원 담당자를 통해 매수자가 지적재조사사업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북구 관내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이 진행 중인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사업내용을 기재하고 부동산실거래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담당자에게 사업내용을 통보해 경계변경으로 인한 토지의 증감과 건축 인허가 등에 따른 매도인과 매수인간의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매수에 따른 위험성을 제거했다.북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토지거래 시 지적재조사상황 안내 서비스’ 사업을 전국에 전파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적극 활용돼 안정적인 토지거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