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경주대학교에서 첫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도내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으로, 경주대와 구미대, 성덕대, 안동과학대, 한국폴리텍 영주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새로운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경북형 여성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여성 취·창업 지원 활동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특히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올해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권역별로 운영하는 △한식 디저트 카페 전문인력 양성과정(경주대) △전산회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구미대) △재활승마 응급처치요원 양성과정(성덕대)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안동과학대) △천연염색 의류제작 전문가 양성과정(한국폴리텍 영주캠퍼스) 등의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 지원과 수료자들을 취·창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특히 도는 앞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생애 주기별 여성일자리 창출의 전국적 허브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올해 기반구축기, 2016-2017년 성장확장기, 2018년 이후 안정기 등 단계별 발전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분산돼 있던 여성일자리 기능을 네트워크화, 통합화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도와 시·군, 대학, 일자리기관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여성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