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7일 지역 특화산업 R&D기술개발을 위해 경북도 6개 시군과 경북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트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 및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지자체들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과 황병수 칠곡군 부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트는 6개 시군과 경상북도가 신기술을 발굴하고 타산업, 타기술 간의 연계와 융합을 이루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급 핵심기술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융합클러스트에는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이 기초지자체로 참여하고, 경상북도가 동참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30억원, 기업체부담 150억 원 등 총 380억원이 투입된다.칠곡군은 왜관일반산업단지 등 지역에 산재해 있는 87개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R&D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연동한 전기자동차, 무인 자율 자동차 시스템 구축, 모바일 및 데스크탑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융합클러스트 협약식은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100년 이상 먹고 살아갈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먹거리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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