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앙선 도담-영주-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2009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2년 3월 국토해양부 기본계획이 고시된 후 3년간 설계기간을 거쳐 지난 1월 2일 철도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된 후 드디어 30일 영주역 광장에서 역사적인 영주시구간 착공 및 안전기원제가 열린다.중앙선복선 전철사업은 충북 단양군-경북 영천시까지 총 148.1km구간 중 도담-안동 73.8km는 복선으로, 안동-영천 71.3km는 단선으로 하며, 총 사업비 3조6474억원을 투자, 2018년까지 추진되는 대형국책사업이다.영주지역은 28.93km를 3개공구로 나누어 5500억원이 투입되며, 이미 착공된 2공구(단양경계-풍기역)는 sk건설사가 턴키방식으로 추진하고, 3공구인 (풍기역-서천폭포)와 4공구(서천폭포-문수 승문리)는 대림산업(주)와 현대산업개발(주)이 지난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돼 현재 공사착공을 위한 시공측량 및 사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청량리에서 영주간 거리 206.6km, 2시간 31분 소요되는 운행시간이 1시간 8분이 소요돼 1시간 23분이 단축되는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1시간 남짓거리에 있어 관광객 유치 및 우수한 농축산품의 홍보 등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에 경제활성화를 가지고와 지역경쟁력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착공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구간 중 철도와 가장 밀접한 도시의 상징인 영주에서 개최하는 것이 타 어느 도시보다 의미가 있으므로 중앙선복선전철  사업의 착공과 안전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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