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27일 오후 2시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해마루공원 전망대에서 구미시 외투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외투기업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장 상담회에는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 홍순용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안성일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을 비롯, 법무부, 고용노동부, 국세청 투자관련 전문위원들이 함께 참석, 구미공단 외투기업이 기업 활동 중에 일어나는 고충사항 및 기업규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는 외투기업 사후관리를 종합 지원하는 기관으로 투자 전문위원들이 구미를 방문했다는 것만으로도 외투기업 유치 및 기업고충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상담회는 참석 외투기업의 고충상담 자료를 사전에 받아 담당 전문위원들이 구체적 사례와 함께 검토하고 현장 상담회장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세무, 노무 관련 변경사항 및 2016 외투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외투기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상담회는 기업 활동 시에 발생하는 현장 고충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하며 행사를 개최한 KOTRA, 경북도, 구미시에 감사를 표시했다.방문단은 구미외투지역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컨트롤을 생산하고 있는 ZF럼페더샤시(주)의 공장을 방문, 외투기업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방문, R&D개발 및 기업지원 시스템도 견학했다.구미공단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비롯, 8개국 47개사의 외투기업이 18억 9천만 불을 투자하고 종업원 12,205명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이들 외투기업의 구미공단 투자는 지역고용 창출과 경기 활성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현장 상담회를 통해 구미공단 외투기업의 가려운 곳에 해결하고 유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충사항 해결 및 기업규제 개선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더 많은 외투기업이 구미공단에 입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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