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서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에 크게 공헌한 독도평화대상 수상자 시상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고 있는 독도평화대상은 이병석 국회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독도평화재단이 독도를 평화와 인권, 환경과 문화의 상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 독도평화재단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있다.수상자는 1999년부터 한국바로 알리기 민간 기획단을 설립하고 국제사회에 동해표기의 정당성 확산, 지도와 교과서 왜곡 시정 등 해외홍보 민간외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대표 박기태)가 ‘동도상(우산봉)’을 수상했다.독도역사 및 수호운동에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 그간 많은 증거자료 발굴과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으로 독도 문제의 진실을 밝히는데 크게 기여해온 ‘신용하 독도학회 회장’이 ‘서도상(대한봉)’을 받았다. 미국하원 의원으로서 그동안 정확한 역사적 근거를 통해 독도는 분명한 한국의 땅이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고 있는 ‘에드 로이스 미국하원의회 외교위원회 외교위원장’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끊임없는 우경화에 대해 경고하며, 우리 국민모두 영토주권, 문화주권 수호사업에 논리적, 외교적 힘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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